[IT서비스학회 추계학술대회]LG전자·수자원공사 등 9곳·7명 등 16개상 시상
IT서비스 혁신대상 단체 부문 IT서비스 기술 혁신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에는 LG전자 H&A 사업본부, 한국수자원공사가, 한국IT서비스협회장상에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수상했다.
LG전자 H&A 사업본부는 혁신 기술과 프리미엄 디자인을 결합한 시장 선도형 제품으로 글로벌 가전 시장을 선도한다. 최근 가전용 인공지능(AI)칩 'DQ-C'와 가전 운용체계(OS)를 보급형으로 개발했다. 원가 경쟁력과 충분한 성능을 확보했다. 생활가전 전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모두가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대국민 물정보 융복합 서비스 '물정보포털'을 운영한다. 국내 최초로 산재된 물정보를 통합해 홍수, 가뭄, 녹조 등 물재해 뿐만 아니라 물 백과사전, 학술 정보 등을 문자, 데이터, 영상, 이미지로 디지털화해 제공한다. 디지털 기술 혁신으로 재난·재해 대비 등 공공안전에 기여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특구 육성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한다. 전국 총 5개 광역 연구개발 특구를 육성하고, 소규모 혁신 14개 강소특구 지정을 이끌었다. IT서비스 기술혁신이 확산되도록 앞장선다.
IT서비스 일자리 혁신 분야 과기정통부 장관상에는 롯데멤버스와 시큐레터가 수상했다.
롯데멤버스는 4260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로열티 마케팅 플랫폼 '엘포인트(L.POINT)'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왔다. 지난 3년간 연간 채용인원 중 평균 45.6%를 IT 인력으로 충원했다. 플랫폼 및 서비스 고도화에 힘을 쏟았다.
시큐레터는 비실행 파일의 악성코드 진단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을 제공하는 사이버 보안 전문기업이다. 국내 보안 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책투자기관 투자를 유치하는 등 보안 산업 발전에 공헌했다.
교육 IT서비스 혁신 분야 교육부 장관상은 에누마코리아가 받았다. 에누마코리아는 실리콘밸리 기반 에듀테크 기업이다. 학습자 학습성을 개선하는 교육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교육 IT 서비스 혁신에 기여했다.
국방 IT서비스 혁신 분야 국방부 장관상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마드라스체크가, 전자신문 사장상에는 엘아이지넥스원이 각각 수상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가 산업 전반의 AI 확산과 ICT·소프트웨어융합 신산업 육성, ICT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을 이끌었다. ICT 산업 경쟁력 제고에 공헌했다.
마드라스체크는 국내 협업툴 선두주자 '플로우'를 앞세워 국내 시장을 선도한다. 군 내부에도 공급하는 등 군 부대 혁신도 지원한다.
엘아이지넥스원은 무기체계 핵심 기술을 보호하는 '안티 탬퍼링' 기술 개발에 앞장서며 방위산업 기술 보호 발전에 기여한다.
IT서비스 혁신대상 개인 부문 산업 분야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가 받았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지난 2012년 회사를 창업해 2014년 법률 종합 포털 '로톡'과 2022년 AI 기반 법률정보 서비스 '빅케이스'를 출시했다. IT 기술 기반 법률서비스 대중화, 선진화에 기여했다. IT와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법률서비스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는 우리나라 대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케스트로의 혁신 성장을 이끈다. 창업 5년 만에 기업가치 6300억원, 총 투자금 1530억원, 예비 유니콘이라는 결과를 달성했다. 400명 가까이 되는 클라우드, AI 핵심 인력을 육성하고 있다.
공공 분야 교육부 장관상과 국방부 장관상, 한국IT서비스학회장상은 각각 이재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디지털인재기획팀장, 김현철 공군 정보체계관리단 체계개발대장(중령), 이재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본부장이 수상했다.
이재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디지털인재기획팀장은 전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디지털 인재난에 대응해 다수 신규 사업을 기획하고, 인재 배출 기반을 확대했다.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한 '메타버스융합대학원' '인공지능융합대학원' 등을 탄생시켰다.
김현철 공군 정보체계관리단 체계개발대장(중령)은 최신 IT 연구·개발을 공군에 선도 적용해 디지털 임무혁신에 기여했다. 전군 최초로 공군 생성형 AI, AI 검찰사건처리시스템 등을 자체 개발하고, 적용했다.
이재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본부장은 우리나라의 공공부문 IT서비스가 세계 최고로 인정받고, 해외 진출 모델로 IT서비스 시장을 확대하는데 기여했다. 세계은행, UN 등 국제 기구와 협력해 45개국 이상 개도국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도우며 국격을 높였다.
학술연구 분야 국방부 장관상은 박원형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공학과 교수가 받았다.
박원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는 지난 2010년 이후 사이버작전사령부에서 침해사고대응도구 운영 교육을 시작으로 국방대학교에서 사이버안보과정 교육 등 최정예 국방사이버보안 전문가 인력 양성에 기여 했다. 국방 분야 IT서비스 보안 및 학술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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