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PXG·테일러메이드 새 드라이버 출시준비 끝

조효성 기자(hscho@mk.co.kr) 2023. 11. 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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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위크가 15일(한국시간) "미국골프협회(USGA)는 핑, 테일러메이드, PXG, 코브라골프 등 절합 드라이버 헤드 목록에 새로운 드라이버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서 새로운 제품을 테스트했던 선수들이 이번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이나 DP월드투어 두바이 챔피언십에서 신제품 드라이버를 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혁신적 기술을 선보이는 PXG도 새로운 드라이버 목록에 자사 제품을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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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골프협 공인 목록에 추가

미국 골프위크가 15일(한국시간) "미국골프협회(USGA)는 핑, 테일러메이드, PXG, 코브라골프 등 절합 드라이버 헤드 목록에 새로운 드라이버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서 새로운 제품을 테스트했던 선수들이 이번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이나 DP월드투어 두바이 챔피언십에서 신제품 드라이버를 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골퍼들도 설렌다. 좀 더 진화한 기술을 적용한 새 드라이버들은 좀 더 멀리 보내고 좀 더 실수를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국민 장타 드라이버'로 자리 잡은 핑골프의 G430 드라이버는 새 모델이 나왔다. 극강의 비거리와 관용성을 겸비한 제품이라는 의미로 이름 뒤에 10k라고 붙였다. G430 Max 10k는 뒤쪽에 텅스텐 웨이트를 탑재했고 '카본플라이 랩' 크라운을 설치했다. 카본플라이 랩은 지금까지 LS(로스핀) 모델에만 적용된 기술. 확대 적용된 탄소섬유 크라운을 통해 무게를 재분배해 역대 핑 드라이버 중 가장 높은 관용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스텔스2' 드라이버로 인기몰이를 한 테일러메이드도 신제품을 선보일 준비를 마쳤다. 'Qi10 LS 드라이버'다. 최초의 탄소섬유 페이스 드라이버인 스텔스와 스텔스2에 이어 세 번째 버전. 올 시즌 스텔스2+(플러스) 모델을 대체할 것으로 추정된다. 헤드 하단의 스피드 포켓 슬롯 뒤에 슬라이딩 웨이트를 달아 구질을 바꿀 수 있게 했다. 이 매체는 "조만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 제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혁신적 기술을 선보이는 PXG도 새로운 드라이버 목록에 자사 제품을 올려놨다. PXG 0311 블랙 OPS와 0311 블랙 OPS 투어 모델이다.

블랙 OPS 모델은 바닥 부분에 교체 가능한 무게추를 세 곳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OPS 투어 모델은 무게추가 2개. 헤드 쪽으로 더 위치해 낮은 탄도와 적은 스핀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렉시 톰프슨(미국)과 리키 파울러(미국) 등이 사용하는 코브라골프도 다크스피드 X, 다크스피드 맥스, 다크스피드 LS 등을 등록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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