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이번엔 잘해보고 싶다

본선4강 ○ 김지석 9단 ● 변상일 9단 총보(1~289)

일찍이 다섯 번 우승하고 한 번 준우승한 이창호는 2연속 우승한 것이 한 번 있다. 두 번 우승에 네 번 준우승한 박영훈이 3연속 결승전을 치른 것이 처음 쓴 역사였고 더불어 16연속 본선에 뛴 것은 앞으로 언제 누가 깰지 모르겠다. 오늘날 신진서 시대는 GS칼텍스배 우승과 함께 열렸다. 2018년 이세돌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결승전을 벌여 우승했다. 이해 5년 1위 집권에 한 달을 남겨둔 박정환을 내리고 한국 1위에 올랐다. 2019년과 2020년 결승전에서 김지석을 꺾었다. 2021년과 2022년에 결승 5번기에서는 변상일을 눌러 5연속 우승을 이뤘다. 하지만 올해는 16강전에서 떨어졌다. 절대 강자가 없는 곳에서 변상일이 3연속 결승에 올랐다. 여왕 최정과 우승을 놓고 5번기로 겨룬다. "힘들게 결승에 올라왔다. 이번에 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카타고 눈엔 백160이 어긋났다.

<그림1> 백1을 두자 2에 붙여 다시 흑이 앞서기 시작했다. <그림2> 백1, 3을 아끼지 않는 것이 좋은 수였다. (29 35…19, 32…26, 107…96, 129 221…113, 140…116, 213 219 225 231…185, 216 222 228…192, 283…248, 257 263…251, 260 289…254) 289수 끝, 흑 1집반 이김.

[김영환 9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