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킬러문항, 정말 없었나"…내일 EBS 강사진 분석 생중계

9월 모의평가 때 처음 도입…'공교육 정보' 제공
국어 윤혜정, 수학 심주석, 영어 김보라 등 참석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당일인 오는 16일 'EBS 스타 강사진'의 출제 경향과 킬러문항 출제 여부 분석이 생중계된다.

교육부는 수능 당일인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공동으로 국어와 수학, 영어 영역별로 킬러문항 배제 여부와 상위권 변별도, 출제 경향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고 15일 밝혔다.

입시 전략 대표 강사인 윤윤구 강사(한양대사대부고 교사)가 모든 영역 브리핑에 참여해 총평을 맡는다.

주요 영역별 대표 강사도 자리한다. 1교시 국어는 윤혜정 서울 덕수고 교사, 2교시 수학은 심주석 인천하늘고 교사, 3교시 영어는 김보라 삼각산고 교사가 나선다.

브리핑 시간은 매 교시별 일반 수험생 종료 시각이 아닌 시험 시간이 1.7배 늘어나는 중증 시각장애인 시험 종료 시각에 맞춰졌다. 1교시는 오전 11시11분, 2교시는 오후 2시25분, 3교시는 오후 5시19분에 이뤄진다.

브리핑은 'EBSi' 유튜브 채널과 EBS 1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BS 강사진의 출제 경향 분석 브리핑은 지난 9월 모의평가 때 처음 도입됐다. 교육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교과과정 밖 킬러문항 배제'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와 사교육 카르텔에 대한 강도 높은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현장 교사단은 학교 교육에 높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만큼 신뢰도 높은 출제 경향 분석이 가능할 것"이라며 "수능에 대해 보다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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