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대영제국훈장 받아

석민수 2023. 11. 15.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을 받았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어제(14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로부터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받았습니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수여하는 대영제국훈장을 받았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어제(14일) 서울 중구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로부터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받았습니다. 찰스 3세 국왕 즉위 이후 한국인으로는 처음입니다.

대영제국훈장은 영국 사회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거나 정치, 경제, 문화예술, 기술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인물에게 수여됩니다.

영국 정부 기관이 후보를 추천하고, 영국 왕실의 심사를 거쳐 수훈자가 선정됩니다.

정 회장은 친환경 저탄소 모빌리티 보급 확대와 함께 영국 대표 미술관 테이트모던 장기 후원을 통한 문화예술 증진 등 한국과 영국 간 경제·문화 협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영국의 세계적 미술관인 테이트모던을 장기 후원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영국 기업들과 손잡고 미래항공모빌리티(AAM)를 추진하고 있으며, 영국 항공기 엔진 제조회사 롤스로이스와 기체에 탑재될 수소연료전지 추진 시스템과 배터리 추진 시스템을 공동연구 중입니다.

앞서 정주영 선대회장은 양국 간 무역증진 등에 기여한 공로로 197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을 받은 바 있습니다.

정 선대회장은 1970년대 초 영국 엔지니어링 및 조선사와 기술 제휴를 맺고 영국 바클레이즈 은행에서 차관을 빌려 울산에 조선소(현 HD현대중공업)를 지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현대차그룹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석민수 기자 (m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