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라면 제조업체 ‘농심’에 물가안정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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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라면업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농심에 물가안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5일 농심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심의 대표 상품인 라면·과자 등에 대한 가격 안정화를 요구했다.
농심은 올 7월 제분업계의 밀가루 가격 인하에 따라 대표 상품인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각각 5.0%, 6.7% 인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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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라면업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농심에 물가안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5일 농심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심의 대표 상품인 라면·과자 등에 대한 가격 안정화를 요구했다.
최근 밀 국제가격은 미국·러시아 등 북반구 주요 생산국이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하면서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농심은 올 7월 제분업계의 밀가루 가격 인하에 따라 대표 상품인 신라면과 새우깡 가격을 각각 5.0%, 6.7% 인하한 바 있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 원료인 감자전분·변성전분의 수입 가격 상승으로 기업의 원가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감자전분·변성전분에 대한 할당관세 적용을 연장해달라”고 밝혔다. 감자전분·변성전분 수입가격은 9월 1t당 1106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9% 올랐다.
이에 권 실장은 “감자전분·변성전분에 대한 할당관세를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면서 “농심도 체감 물가 완화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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