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4973t 매입

의성=황재윤 기자 2023. 11. 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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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이 의성읍·금성면을 시작으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총 8452t으로 산물벼 3479t은 매입을 완료하고, 건조벼 4973t은 12월 8일까지 읍·면별로 순차적으로 전량 톤백포대로 매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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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북 의성군이 의성읍·금성면을 시작으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물량은 총 8452t으로 산물벼 3479t은 매입을 완료하고, 건조벼 4973t은 12월 8일까지 읍·면별로 순차적으로 전량 톤백포대로 매입한다.

톤백 포대는 기존 인력에 의존하던 40kg 단위(가마) 소형포대에서 800kg 단위 대형포대로 매입하는 방식이다. 농가에tjs 기계화가 가능해 인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으며 정부에서는 매입양곡의 입출고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고, 검사 정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등 장점이 있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 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go 연말에 결정하고, 농가에서는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40kg 조곡 기준)당 3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받은 후 연말에 최종 정산을 받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기간에 농가의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며 "공공비축미 매입장소에 지게차·차량 등 운송수단 이동 및 작업 시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공공비축미 매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황재윤 기자 newsde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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