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령발전본부, 연안어업인연합회와 ‘어구 실명제’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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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는 15일 수협중앙회 보령어업정보통신국에서 보령연안어업인연합회 소속 어선(통발·자망·연안복합) 110척을 대상으로 '어구 실명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안어업인연합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통발(검은색), 자망(빨간색), 연안복합(파란색) 등 허가별로 구분한 3색 깃발 2만2000장(척당 200장) 제작비 총 4400만원 상당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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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한국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는 15일 수협중앙회 보령어업정보통신국에서 보령연안어업인연합회 소속 어선(통발·자망·연안복합) 110척을 대상으로 ‘어구 실명제’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안어업인연합회는 이날 협약에 따라 통발(검은색), 자망(빨간색), 연안복합(파란색) 등 허가별로 구분한 3색 깃발 2만2000장(척당 200장) 제작비 총 4400만원 상당을 지원받았다.
어구 실명제는 수산업법 69조 따라 2006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바다에 어구 설치 시 어구마다 위치를 표시한 부표나 깃대에 가로 60cm, 세로 40cm 이상의 표지에 허가 어선의 명칭, 어선 번호, 사용 어구의 일련번호를 알기 쉽게 표기해야 한다.
그간 어업인들은 이를 준수하기 위해 매년 자비를 들여 어구 실명 표지 깃발을 자체 제작 사용해왔으나 염분, 바람 등을 이겨내지 못하고 버려져 해양오염의 한 원인으로 지목됐다.
신보령발전본부 관계자는 “연안어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연료 수송선박이 이동하는 보령항로 주변 해역의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이라고 말했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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