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저소득층 의료급여비 10조 원 넘어‥"잇몸염·고혈압 등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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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저소득층에 지급된 의료급여비가 전년 대비 5.7% 늘어 10조 원을 넘겼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늘(15일) 발간한 '2022 의료급여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의료급여' 제도를 통해 중위소득 40% 이하 가구에 지원된 급여비는 10조 47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부분 근로 무능력 가구 등 1종 의료수급권자가 받았는데, 전체 급여비의 92.1%인 9조 2천576억 원이 이들에게 지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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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저소득층에 지급된 의료급여비가 전년 대비 5.7% 늘어 10조 원을 넘겼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늘(15일) 발간한 '2022 의료급여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의료급여' 제도를 통해 중위소득 40% 이하 가구에 지원된 급여비는 10조 479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1인당 급여비는 2021년 622만 4천259원에서 지난해 662만 5천669원으로 6.5% 증가했습니다.
대부분 근로 무능력 가구 등 1종 의료수급권자가 받았는데, 전체 급여비의 92.1%인 9조 2천576억 원이 이들에게 지급됐습니다.
수급권자 수도 지난해 말 기준 152만 2천 29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늘었고, 이 가운데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율은 41.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가장 많이 진료받은 질병은 코로나19를 제외하면 잇몸염 및 치주질환이 47만 2천293명으로 가장 많았고, 본태성 고혈압 36만 6천996명, 급성기관지염 36만 1천308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4383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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