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경기 RE100' 산업단지 1호 조성한다

[서울=뉴시스]한화솔루션이 15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화성시, 화성도시공사와 ‘경기RE100 1호 산업단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신동진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사진=경기도 제공)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한화솔루션은 화성도시공사와 민관합동으로 조성하는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가 '경기RE100' 산단 1호로 추진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까지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40%감축한다는 목표다.

한화솔루션은 15일 경기도청 광교청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김근영 화성도시공사 사장, 신동진 한화솔루션 인사이트 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RE100 1호 산업단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테크노밸리는 올해 6월 사업승인을 거쳐 경기도 화성시 양감면 일원에 조성되는 약 73만6000㎡ 규모의 반도체·자동차 특화 산업단지다. 한화솔루션은 산단 내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인프라 개발을 담당할 계획이다.

내년 1분기 분양 예정인 H-테크노밸리에서는 산단 내 에너지 수요의 100% 이상인 연간 약 40MW의 신재생에너지를 자체 발전설비로 생산해 산단의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하도록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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