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 대체자는 ‘1700억 브루누 대표팀 동료’…유소년 시절부터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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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카세미루(31) 대체자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아스널, 리버풀과 함께 주앙 네베스(19, 벤피카)를 관찰하기 위해 지난 벤피카와 스포르팅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라고 보도했다.
네베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벤피카의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며 맨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1년여 전부터 유소년 팀에서 뛰던 네베스를 꾸준히 관찰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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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카세미루(31) 대체자 찾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5일(한국시간) “맨유는 아스널, 리버풀과 함께 주앙 네베스(19, 벤피카)를 관찰하기 위해 지난 벤피카와 스포르팅의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실망스럽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2경기를 치른 현재 7승 5패로 승점 21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물고 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격차는 7점에 달한다.
유럽대항전에서도 굴욕을 면치 못했다. 맨유는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에서 1승 3패라는 참담한 성적을 거뒀다. 현재 조 최하위로 16강 탈락이 유력하다.
지난 시즌에 비해 중원 장악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비판이 쏟아진다. 맨유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갈라타사라이, 코펜하겐을 상대로도 좀처럼 중원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카세미루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올시즌 기량이 급격하게 하락했다. 기동력과 활동량이 예전 같지 않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이 가운데 전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방송을 통해 “카세미루는 45세 선수 같다. 선발로 기용하기에는 기동력이 너무 떨어진다”라고 꼬집기도 했다.
더불어 “레알은 라파엘 바란과 카세미루가 더 이상 최고 수준이 아니기 때문에 내보낸 것이다. 지난 코펜하겐전을 통해 증명됐다”라며 영입 자체가 잘못된 선택이라고 비판했다.
맨유도 카세미루의 기량 하락에 대비해 대체자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유력한 후보로는 네베스가 떠올랐다. 네베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벤피카의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며 맨유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네베스를 향한 맨유의 관심은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1년여 전부터 유소년 팀에서 뛰던 네베스를 꾸준히 관찰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 포르투갈 대표팀에 승선하기도 했다. 지난달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네베스는 이달 포르투갈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새로운 파트너로 낙점됐다.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네베스와 벤피카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1억 2천만 유로(약 1,700억 원)다.
당장 영입을 추진하는 것은 아니다. 맨유는 랫 클리프 회장의 지분 인수가 마무리된 이후 네베스의 영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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