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롯데월드타워서 신인선수·가족 초청 환영회

[서울=뉴시스] 롯데 자이언츠 '2024 루키스 패밀리 데이'(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13일 2024년 신인 지명선수와 가족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초청하는 '2024 루키스 패밀리 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루키스 패밀리 데이는 롯데지주와 롯데 자이언츠가 신인선수들과 가족에게 입단 축하와 더불어 구단에 대한 소속감 및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특히 올해는 구승민, 김원중, 박세웅, 나균안, 한동희, 김민석 등 구단을 대표하는 선배 선수 6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공식 환영식과 신격호 창업주 기념관 방문,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인 신동빈 회장은 신인 선수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구단의 프랜차이즈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축전을 보냈다.

또한 신인선수 전원에게 애플워치 등이 담긴 기프트 박스를 전달하고 가족들에게도 기념 유니폼을 선물했다.

2라운드 지명 정현수는 "오늘 창업주 기념관을 가서 롯데 기업이 생겼을 때와 신격호 명예 회장님께서 많은 노력을 하신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 회장님의 신념을 본받아 앞으로 선수 생활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더욱 열심히 해서 잘 하는 선수가 꼭 되겠다. 내가 롯데 일원의 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선배 선수 6명은 환영 행사 종료 후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스카이브릿지 투어를 체험하면서 내년 시즌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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