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A매치 때마다 우리 선수 보러 유럽 스카우트 온다"

박대로 기자 2023. 11. 1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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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전 강원FC 대표이사가 유럽 구단들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마다 스카우트를 파견할 정도로 한국 선수들의 위상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그는 행사 현장에서 손흥민과 황희찬 등의 유럽 무대 활약에 관해 "두 선수 외에도 이강인, 김민재 등 한국 선수들이 유럽에서 활약하면서 한국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실제로 대표팀 경기가 있을 때마다 유럽의 뛰어난 클럽 스카우트들이 우리 선수들을 보러 온다. 좋은 활약해주는 선수들에게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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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활약 해주는 선수들, 매우 고맙게 생각"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영표 전 강원FC 대표이사가 유럽 구단들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마다 스카우트를 파견할 정도로 한국 선수들의 위상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15일 토트넘 홋스퍼 구단 누리집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지난 11일 한국에서 열린 토트넘 한국 공식 서포터즈들과의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석했다.

그는 행사 현장에서 손흥민과 황희찬 등의 유럽 무대 활약에 관해 "두 선수 외에도 이강인, 김민재 등 한국 선수들이 유럽에서 활약하면서 한국 선수들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실제로 대표팀 경기가 있을 때마다 유럽의 뛰어난 클럽 스카우트들이 우리 선수들을 보러 온다. 좋은 활약해주는 선수들에게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토트넘에서 뛰던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박지성과 코리안 더비를 치르기도 했다. 그는 "제가 뛰던 당시에는 한국 선수들이 유럽에서 상대팀으로 만나는 게 아주 드문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 전 대표 외에 배우 유지호, 이문식, 강성필, 축구 유튜버 제이풋볼, 축구 예능프로그램 '골때녀' 출연자인 에바 포피엘, 김승혜 등이 참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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