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고도 후에, 물바다로 돌변…3명 실종·2000명 대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의 옛 수도(고도) '후에(Hue)'가 있는 중부 지방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3명이 실종되고 2000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베트남 당국은 중부 꽝찌성 일대에 사흘간 이어진 폭우로 3명이 실종되고 수재민 2000명이 집 밖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통상 6월부터 11월까지가 장마철로 이 기간 홍수가 자주 발생한다.
올해 들어 베트남에선 홍수와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모두 13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베트남의 옛 수도(고도) '후에(Hue)'가 있는 중부 지방에 대규모 홍수가 발생해 3명이 실종되고 2000여명이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AFP 통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베트남 당국은 중부 꽝찌성 일대에 사흘간 이어진 폭우로 3명이 실종되고 수재민 2000명이 집 밖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내린 비의 양은 이날 오전까지 500~800㎜인 것으로 집계됐다. 폭우의 여파로 후에를 감아 흐르는 흐엉강이 전날 범람해 도심 곳곳이 최대 1m가량 물에 잠겼다고 현지 매체 VnExpress는 전했다.
후에 시민들은 보트를 타고 침수된 거리를 헤쳐 나가는 중이다. 시민 부안은 이날 AFP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밤부터 물이 빠르게 들어차 도시 전체가 물바다로 돌변했다"면서 "전기도 끊겼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베트남을 남북으로 잇는 1A 고속도로는 산사태가 발생해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다. 꽝찌성 등 중부 전역에선 주택 수천채가 물에 잠겼다.
인구 65만의 도시 후에는 1802년부터 1945년까지 베트남의 응우옌 왕조의 정치·문화·종교적 중심지였다. 베트남 봉건제국이 남긴 유적들이 많아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베트남은 통상 6월부터 11월까지가 장마철로 이 기간 홍수가 자주 발생한다. 현지 기상청은 앞으로 이틀간 수위가 높게 유지되다가 오는 주말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들어 베트남에선 홍수와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모두 136명이 숨지거나 실종됐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로 전 세계적인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고 경고한 상황이다.
seongs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남자는 떠나고 돈은 아내에게"…7년 불륜, 40억 받은 내연녀의 최후
- "박나래 교도소 갈 수 있다…징역 2년 실형 가능성도" 변호사 개탄
- 병원 로비서 "불륜녀!" 머리채 잡힌 간호사…의사는 "네가 꼬리쳤다고 해줘"
- 이 집안 뭐야? 신랑·신부 헷갈린다…결혼식에 쌍둥이만 네 쌍
- 김주하, 여경 앞 마약 소변검사 받았다…"전남편 대마초 걸려 나도 의심"
- '살인미수'로 나나 역고소한 30대 강도에 판사 "입장 바꿔 생각해 보라"
- "소주는 무슨" 질색한 임성근 아내…음주운전 고백에 다시 올라온 '이 영상'
- 200만 원짜리 캐리어 못 쓰게 망가졌는데…제주항공 보상 '달랑 2만원'
- 남자 승무원 입 맞추고 귀 깨물며…"같이 화장실 가자" 기내 난동
- 최준희, 故최진실 흔적에 뭉클 "세상에 남아있어 행복…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