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부산 수출 작년보다 9.4% 감소…무역수지 5개월 만에 적자

권영지 기자 2023. 11. 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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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10월 부산지역 수출은 11억3800만 달러, 수입은 11억4300만 달러를 기록해 500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기계류와 정밀기기(9.1%) 등이 증가했지만 승용차(-51.2%), 자동차부품(-21.4%) 등이 감소해 수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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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이 지난해보다 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부산항 신선대부두와 감만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 2023.11.1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권영지 기자 = 지난달 부산지역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도 5개월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됐다.

15일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10월 부산지역 수출은 11억3800만 달러, 수입은 11억4300만 달러를 기록해 500만 달러의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기계류와 정밀기기(9.1%) 등이 증가했지만 승용차(-51.2%), 자동차부품(-21.4%) 등이 감소해 수출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4.3%)에서 증가세를 보였고 유럽연합(-29%), 일본(-3.2%), 중국(-2.9%), 중남미(-2.4%), 동남아(-1.6%) 등 대부분의 나라에서 감소했다.

품목별 수입은 자본재(-26.1%), 소비재(-11.3%), 원자재(-6.1%)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미국(54.1%)과 중국(3%) 등이 증가했고, 일본(-37.7%)과 중남미(-33%), 동남아(-22%), 유럽연합(-19.9%) 등은 감소했다.

0z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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