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역사도시연맹 도시들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가 슬로베니아 류블라냐에서 열린 역사도시연맹 정기 이사회에 참석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경주시는 세계유산이 집적된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릴 경우 세계유산의 가치에 대한 국제적 이목을 받을 수 있고, 역사도시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역사도시연맹 회원도시의 인지도가 동반 상승 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려 지지를 이끌어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회원 도시들 경주 유치 지지 선언 및 서명 동참
주낙영 시장 "경주서 정상회의 열리면 세계유산 가치 재조명"
경북 경주시가 슬로베니아 류블라냐에서 열린 역사도시연맹 정기 이사회에 참석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의 당위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지지 선언을 이끌어 내고, 회원 도시들의 서명도 확보했다.
경주시는 세계유산이 집적된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릴 경우 세계유산의 가치에 대한 국제적 이목을 받을 수 있고, 역사도시라는 공통분모를 가진 역사도시연맹 회원도시의 인지도가 동반 상승 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려 지지를 이끌어냈다.
1987년 일본 교토에서 발족된 역사도시연맹(The League of historical cities)은 65개국 125개 회원도시로 구성된 국제연맹이다.
경주시는 2005년 이사 도시로 승격되면서 회장도시 일본 교토와 부회장도시 중국 시안·터키 콘야 등과 함께 이사도시 8곳에 포함돼 있다.
현재 회원도시 간 교류협력, 정보교환, 공동연구 등 역사도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에는 하이브리드 방식(온라인과 오프라인 진행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하며 회원도시 간 연대의식을 강화해 왔다.
이번 이사회에서 그리스 코린토스시가 신규 회원도시로 승인됐으며, 일본 히메지, 아제르바이잔 슈샤, 폴란드 크라쿠프, 이란 쉬라즈로 4개 도시가 세계총회 개최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역사도시연맹의 가장 큰 축제이자 격년마다 열리는 '2024년 세계총회'는 이번 정기 이사회가 열린 슬로베니아 류블라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가장 한국적인 도시 경주로 결정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함께 인식하고 지지해 준 역사도시연맹 이사 도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갓 태어난 신생아에 주스 먹인 엄마 "너무 울어서…사레 걸려 죽더라"
- "세차해도 냄새가"…아파트 주차장 '분뇨테러' 전말
- "유부남 현역이 사랑하면 어쩔래요?"…하급자 강제추행한 부사관
- 70대 장애인 숨진 채 발견…80대 시각장애 언니는 탈진해 쓰러졌다
- '처남·매제, MLB 동시 진출?' 고우석, 이정후와 신분 조회
- '尹心' 소개한 인요한…"소신껏 거침없이" 메시지 공개
- 코스피, 미 CPI 둔화 소식에 2% 넘게 급등
- 병상 23개에 환자 58명? 의사 면허 대여한 병원이었다
- 마약 밀반입 연루 의혹에 고위직 부적절 처신…관세청 '구설'
- 김근식 17년 전 아동 성추행, 징역형 1심 3년→2심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