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남지부 "빈대 방역, 교사에게 떠넘기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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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는 15일 "학교 빈대 퇴치 업무를 교사에게 전가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빈대퇴치 관련 업무를 교사에게 떠넘기려는 시도가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으나, 이는 교사의 업무가 아니다"라면서 "충남교육청은 빈대퇴치 관련 책임을 학교와 교사에게 전가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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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는 15일 "학교 빈대 퇴치 업무를 교사에게 전가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이날 "빈대는 유해 해충으로 감염병 감시 체계 대상이 아니고, 해충방제는 시설관리 업무"라며 이렇게 논평했다.
이들은 "빈대퇴치 관련 업무를 교사에게 떠넘기려는 시도가 학교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으나, 이는 교사의 업무가 아니다"라면서 "충남교육청은 빈대퇴치 관련 책임을 학교와 교사에게 전가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은 빈대 발생에 따른 전문적인 퇴치 서비스를 마련하라"며 "학교 현장에서 업무 갈등이 첨예화하지 않도록 적정한 인력을 배치하고 예산을 배정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충남교육청은 각 학교에 기숙사와 시설 등을 자체적으로 점검해 빈대 서식 여부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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