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IEF 2023' 종료

글로벌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IEF 2023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 인 후난 창사(이하 IEF2023)'를 종료했다.

'IEF2023'은 지난 7월 말부터 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약 500여 명의 선수들이 국가대표의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했으며 한국 국가대표 30인을 포함한 총 9개국의 선수들이 국제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지금껏 e스포츠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등 총 3개의 종목이 채택돼 아마추어 선수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LoL은 각 그룹 스테이지에서 1위 팀이 진출하는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으며 중국의 '유미'팀이 우승, 중국의 소주벽력충(苏州霹雳虫)팀과 중국의 벽력충전경(霹雳虫电竞)팀이 각 준우승 및 3위에 입상하는 등 수준 높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아마추어의 저력을 뽐냈다.

이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총 10라운드의 경기에서 획득한 포인트를 합산해 중국의 'MJ' 팀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으며 중국의 마가반(马家班)팀과 중국의 YYS팀이 그 뒤를 이어 입상했다.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는 6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루며 50점 선취 시 경기가 종료되는 방식으로 각 조 상위 3명 결승에 진출, 한국 국가대표 이승환과 백현웅이 우승과 준우승을, 중국의 허탁림(许卓淋) 선수가 3위를 차지하며 프로씬 못지않은 명승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