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심에 물가안정 협조요청…"할당관세 지원 검토"

2023. 11. 15. 16: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이 15일 국내 라면업계 1위 기업인 농심 을 찾아 물가안정 정책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장간담회에서 농심 관계자는 라면 원료인 감자전분과 변성전분의 수입 가격이 올라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할당관세 적용 연장 등 지원을 요청했다.

권 실장은 현장 건의에 "감자·변성전분에 대한 할당관세를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며 "농심도 대표 품목인 라면, 스낵과자 등의 가격 안정화와 체감 물가 완화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이 15일 국내 라면업계 1위 기업인 농심 을 찾아 물가안정 정책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장간담회에서 농심 관계자는 라면 원료인 감자전분과 변성전분의 수입 가격이 올라 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할당관세 적용 연장 등 지원을 요청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감자전분·변성전분 수입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해 30.9%, 평년보다 40.4% 각각 올랐다.

권 실장은 현장 건의에 "감자·변성전분에 대한 할당관세를 관계부처와 협의하겠다"며 "농심도 대표 품목인 라면, 스낵과자 등의 가격 안정화와 체감 물가 완화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농심은 밀 가격 하락분을 반영해 지난 7월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했다.

이에 따라 소매점 기준으로 1000원에 판매되던 신라면 한 봉지 가격은 950원으로 50원 내렸고, 1500원이던 새우깡 가격은 1400원으로 100원 싸졌다.

oskymoo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