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서 만나는 제주 자연의 소리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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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다양한 지형과 자연환경에 있는 사운드스케이프(소리풍경)을 기록하는 스타트업 '슬리핑라이언'이 오는 17일부터 연말까지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에서 '사운드스케이프 테라피'를 진행한다.
이용원 슬리핑라이언 대표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호텔에서 머무는 시간에도 제주 곳곳의 자연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운드스케이프 테라피'를 기획했다"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제주의 자연을 마주할 수 있도록 계절별로 제주의 사운드스케이프을 녹음하고 힐링 멜로디를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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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오름, 곶자왈, 동굴, 바다, 목장 등 다양한 곳에서 발생하는 현장의 소리를 채집한 사운드스케이프를 기반으로 크리스마스 캐롤송을 결합해 만든 음원을 수중에서 듣는 이색 체험프로그램이다. 제주관광공사 J-스타트업 파트너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제주관광공사는 프로젝트를 수행 예산을 지원한다.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에서 연말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투숙객들의 스트레스를 측정해주고, 제주의 소리풍경을 담은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원 슬리핑라이언 대표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호텔에서 머무는 시간에도 제주 곳곳의 자연을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운드스케이프 테라피’를 기획했다”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제주의 자연을 마주할 수 있도록 계절별로 제주의 사운드스케이프을 녹음하고 힐링 멜로디를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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