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R&D 예산 대폭 삭감 황당무계…주 4.5일제 향해 나아갈 것"

정다진 2023. 11. 15. 16: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삭감해 젊은 연구자들이 연구직에서 쫓겨나거나 생계에 위협을 겪는 황당무계한 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첨단 과학 시대, 새로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과학기술 투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반드시 R&D 예산을 복원해 국민의 걱정거리를 덜고 젊은 연구자의 희망을 꺾지 않고 대한민국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與, 반성하고 복구하겠다는 건 다행"…'탄핵 남발 지적' 등엔 침묵
이재명, R&D 예산 관련 발언 /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연구개발(R&D) 예산을 대폭 삭감해 젊은 연구자들이 연구직에서 쫓겨나거나 생계에 위협을 겪는 황당무계한 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5일) 대전광역시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결코 21세기 선진 경제 강국에서 일어날 수 없는 해괴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첨단 과학 시대, 새로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과학기술 투자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반드시 R&D 예산을 복원해 국민의 걱정거리를 덜고 젊은 연구자의 희망을 꺾지 않고 대한민국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주 52시간제를 일부 완화하는 정부의 근로시간제 개편안을 겨냥해선 "노동 시간을 늘려서, 노동 총량을 늘려서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는 전략은 이제 있을 수 없는 전략"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노동 생산성, 노동의 질을 높여야 한다"며 "민주당은 약속했던 것처럼 주 4.5일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에서 그나마 반성하고 (R&D 예산을 일부) 복구하겠다고 하는 것은 다행"이라며 "말은 해놓고 행동은 하지 않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걱정되는데 그러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이 탄핵 카드를 남발한다는 지적이 있다', '험지 출마 요구에 대한 입장은 무엇이냐' 등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정다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azeen98@gmail.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