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기존 품목서 9개 추가 36개 품목…오는 27~29일 신청서 접수

[제주=뉴시스] ‘고향사랑e음’을 통해 받을 수 있는 제주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중 일부. (사진=고향사랑e음 갈무리) 2023.05.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앞서 지난 6일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기존 27개 품목에 9개를 추가, 36개 품목을 선정했다. 추가된 신규 품목은 ▲키위 ▲애플망고 ▲옥돔 ▲떡·빵류 ▲과자류 ▲전통발효식품 ▲천연염색 제품 ▲반려견 간식 ▲관광기념물품 등이다.

도는 공급업체가 정해진 지역화폐 탐나는전, 삼다수(제주도개발공사), 탐나오포인트(제주도관광협회)를 제외한 33개 답례품목의 공급업체를 공모한다. 답례품목 공급업체 신청서 접수기간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다.

공급업체는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소지한 도내 소재 사업체로 답례품목을 제주에서 생산·제조·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업체별 1개 품목만 제안이 가능하다. 공모 접수가 완료되면 오는 12월 중 답례품선정위원회 회의를 열어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는 내년 1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1년 동안 고향사랑e음을 통해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도는 올해 27개 품목에 31개 공급업체를 선정, 고향사랑기부자들에게 제주 답례품을 제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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