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장례·산후조리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발전방안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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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장례, 산후조리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발전 방안을 내놓는다.
서비스 분야 해외진출을 위한 정책 개선에도 나선다.
참석자들은 경쟁력 있는 유망 서비스 분야의 해외 진출 지원과 개별 서비스의 특성을 반영한 국가계약제도 개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기존의 유망 서비스 분야 외 장례, 산후조리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분야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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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장례, 산후조리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 발전 방안을 내놓는다. 서비스 분야 해외진출을 위한 정책 개선에도 나선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비스산업 업종별 협회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정부가 다양한 서비스 업종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현장 수요에 기반한 정책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경쟁력 있는 유망 서비스 분야의 해외 진출 지원과 개별 서비스의 특성을 반영한 국가계약제도 개선,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공정경쟁 환경 조성, 신기술 개발 및 신서비스 창출을 위한 R&D(연구개발) 지원 등에도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또 기존의 유망 서비스 분야 외 장례, 산후조리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분야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도 촉구했다.
이에 추 부총리는 생활밀착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산업발전을 위한 방안을 곧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이날 건의된 과제를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해 2024년 경제정책방향 및 향후 서비스산업 정책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추 부총리와 참석자들은 국회에서 장기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본격 논의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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