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출생 이희자 시인, 시집 3000권 금산인삼고을도서관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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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출생 이희자(76) 시인이 금산인삼고을도서관에 시집 3000권을 기증해 화제다.
이희자 시인은 금산 출생으로 금산여중, 금산여고를 졸업하고 1983년 '월간문학'에서 '불일폭포'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군은 이희자 시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증받은 시집 3000권 중 1400권은 도서관 자료로 등록, 1600권은 1층 북카페에서 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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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금산출생 이희자(76) 시인이 금산인삼고을도서관에 시집 3000권을 기증해 화제다.
이희자 시인은 금산 출생으로 금산여중, 금산여고를 졸업하고 1983년 '월간문학'에서 '불일폭포'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 시인은 고독과 방황을 주된 내용으로 시를 창작하고 많은 작품이 자연을 지향하는 이미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집으로는 '소문같은 햇살이', '내게도 비밀 하나쯤은', '루마즈 일기', '혼 놓은 바람 떨 트리면', '작은것과 어울려', '기쁨이거나 슬픔이거나', '가을빛 닮은', '시간밖의 생각', '그리움에 물드는 어머니', '슬픔을 말리다' 등을 발간했다.
또한 1994년 동포문학상, 2000년 제16회 윤동주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미래시 동인으로 한국문인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군은 이희자 시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기증받은 시집 3000권 중 1400권은 도서관 자료로 등록, 1600권은 1층 북카페에서 비치했다.
군 관계자는 "1975년 발간된 고 시집 등 귀중 도서까지 선뜻 지역을 위해 기증해 감사하다"며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더 많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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