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장인' 지창욱 "키스신, 액션신보다 어려워…스킨십 수위 높은 건 합을 짜기도"
노한빈 기자 2023. 11. 15. 16:29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지창욱이 자신이 출연한 유튜브 조회수 톱3가 모두 키스신인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프로 키서였던 내가 언더커버가 된 건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웹 콘텐츠 '살롱드립2' 15번째 에피소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코미디언 장도연은 유튜브 내 지창욱 콘텐츠 조회수 톱3를 공개했다. 1위는 SBS '수상한 파트너' 으른들의 찐 연애 시작, 2위는 MBC '기황후' 승냥과 타환의 합궁 전, 3위는 KBS 2TV '힐러' 박민영 지창욱의 애틋 스킨십으로 모두 키스신 영상이었다.
당황한 지창욱은 "저는 키스보다 다른 걸 더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도연은 "지창욱을 프로키서로 임명합니다!"라고 외쳐 폭소를 안겼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는 지창욱은 "'그 장면들이 너무 예뻤구나' 싶다. 제가 키스를 잘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상대 배우와의 무드나 분위기를 팀분들이 너무 잘 만들어줬다. 조명, 음악, 연출 등"이라고 스태프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에 장도연은 "잘 차려진 밥상에 나는 혀만 올려놨다"고 거들었다.
또한 지창욱은 "스킨십 수위가 높은 건 합을 짜기도 한다"고 밝히면 "즉흥적으로 하기엔 서로가 안 맞고 피곤할 수도 있지 않냐. 대략적인 리허설을 통해 이렇게 저렇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보면 액션신보다 더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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