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금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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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대유위니아 그룹 내 주요 기업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납품 대금 결제 지연·재고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업체들에 금융 지원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도내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속해 모니터링하고 정부 출연을 통한 특례 보증, 정책자금 지원조건 완화,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 지정 등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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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대유위니아 그룹 내 주요 기업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납품 대금 결제 지연·재고 등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업체들에 금융 지원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예산을 편성해 해당 중소협력업체들에 대한 대출 보증 금액 15억원을 확보하고, 전남신용보증재단은 대출 보증을 한다.
보증 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다음 달 말부터 전남신용보증재단에 신청하면 된다.
또 중소기업육성자금 기존 대출 업체 중 2025년 12월31일 만기 도래하는 기업은 최대 1년까지 상환유예 및 만기 연장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만기 연장 기간에 이자 일부를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긴급 경영안정 자금, 구조대선전융자금 등 정책자금과 기술보증기금 및 신용보증기금 만기 연장 등의 지원도 한다.
도내 대유위니아 그룹 협력 피해 업체는 장성군 20개, 나주시 2개, 여수시·담양군·영암군 각 1개 등 총 25개로 피해액은 72억원으로 추산된다.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도내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속해 모니터링하고 정부 출연을 통한 특례 보증, 정책자금 지원조건 완화, 중소기업 특별지원 지역 지정 등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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