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억울해요" 목에서 '번쩍'…경찰도 한순간 얼어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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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5일, 서울 강서구의 한 지구대.
한 여성이 지구대 안으로 들어섭니다.
여성의 등장에 모두 쳐다보는 경찰들, 심상치 않은 분위깁니다.
여성이 잠시 방심한 사이, 옆에 있던 경찰이 빛의 속도로 흉기를 빼앗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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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5일, 서울 강서구의 한 지구대.
한 여성이 지구대 안으로 들어섭니다.
여성의 등장에 모두 쳐다보는 경찰들, 심상치 않은 분위깁니다.
여성이 자기 목에 흉기를 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흉기를 내려놓으라고 경고해 보지만 여성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방검 장갑을 낀 경찰이 서서히 다가가 대화를 시도해 봅니다.
업주와의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여성, 하지만 흉기는 내려놓지 않습니다.
더 이상 시간을 끌 수 없는 상황.
여성이 잠시 방심한 사이, 옆에 있던 경찰이 빛의 속도로 흉기를 빼앗습니다.
순식간에 제압한 경찰은 바로 수갑까지 채웁니다.
당시 술에 취해있던 걸로 조사된 이 40대 여성은 결국 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경찰의 엄청난 반응속도" "아무리 억울해도 그러면 안 되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박지연, 편집 : 이효선, 화면제공 : 서울경찰청,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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