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수능 당일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 및 수험생 수송 '만전'

대전경찰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위해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경찰은 지역 39개 시험장에서 1만 5080명의 수험생의 수능 응시 예정에 따라 수능일인 16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경찰 150명과 모범운전자 160명 등 총 310명을 배치, 진·출입로를 사전에 확보하는 등 교통관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교통 싸이카와 암행순찰차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운영, 교통 혼잡 최소화를 위해 시험장 주변에서 입실을 유도한다.

또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간 진행되는 영어 듣기평가를 위해 대형 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나는 차량은 사전에 우회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험장 입실이 어려운 상황으로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수험생 수송을 지원하는 등 수험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수능일 오전에는 가급적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 교통을 이용해 교통혼잡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이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