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무역수지 5개월 만에 적자…10월 수출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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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무역수지가 5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23년 10월 부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한 11억3800만 달러, 수입은 13.3% 감소한 11억4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부산 수출은 9월 -12.4%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또 지난달 부산의 무역수지가 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5개월 만에 적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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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 무역수지가 5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부산세관이 발표한 '2023년 10월 부산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한 11억3800만 달러, 수입은 13.3% 감소한 11억43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부산 수출은 9월 -12.4%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또 지난달 부산의 무역수지가 500만 달러 적자를 기록, 5개월 만에 적자로 전환됐다.
수출 품목별로는 기계류와 정밀기기(9.1%), 화공품(1.3%)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자동차(-51.2%), 자동차부품(-21.4%), 전기·전자제품(-18.7%) 등이 등이 크게 감소해 수출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수출의 경우 미국(4.3%)은 증가한 반면 EU(-29%), 일본(-3.2%), 중국(-2.9%), 중남미(-2.4%), 동남아(-1.6%) 등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부산의 수입은 자본재(-26.1%), 소비재(-11.3%), 원자재(-6.1%) 모두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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