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전 롯데 투수 신동훈 등 영입 퓨처스팀 코칭스태프 개편

구단 육성 방향성 실행할 코치 영입…스트렝스 파트 신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15일 퓨처스(2군) 코칭스태프 개편을 실시했다. SSG 구단은 앞서 신임 퓨처스팀 사령탑으로 손시헌 전 NC 다이노스 코치를 영입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SSG 퓨처스팀 코칭스태프로 합류한 이들은 김이슬(전 율곡고 코치), 양지훈(전 삼성 프런트), 구본학(전 LG 트윈스 코치), 신동훈(전 롯데 자이언츠) 코치다.

이로서 2024시즌 퓨처스 코치진에는 손 감독을 비롯해 김동호 투수 코치, 김이슬 불펜 코치, 오준혁 타격 코치, 윤재국 작전·주루 코치, 정진식 배터리 코치, 이형삼, 윤인득 컨디셔닝 코치, 구본학, 신동훈 스트렝스 코치로 구성됐다.

SSG 랜더스 구단은 15일 퓨처스(2군)팀 코칭스태프 개편을 발표했다. 사진은 올 시즌 잠실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는 SSG 선수단. [사진=뉴시스]

잔류군은 양지훈 신임 코치가 투수코치를 겸하고 이윤재 야수코치, 김기태 컨디셔닝 코치가 전담한다. 잔류군 수비 코치는 추후 선임할 예정이다.

SSG 구단은 "이번 개편의 핵심은 스포츠과학을 바탕으로 하는 육성 방향성을 실행할 코치 영입과 구성 그리고 스트렝스 파트 신설"이라고 설명했다.

SSG 구단은 또한 "신규 코치는 바이오메카닉스 테이터 활용, 멘탈 관리, 선수 중심 사고, 기술적 역량 등을 기본적으로 보유하고 각 파트 코치들과 소통과 협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영입됐다"고 덧붙였다.

스트렝스 파트를 신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SSG 구단은 "투수, 야수의 퍼포먼스 향상과 부상 방지의 기초가 되는 하체 강화는 물론 회전력 증진, 유연성·내구성·가동성 강화 등을 트레이닝 훈련 전반에 적용해 선수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부상 최소화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