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년만에 기재부 출신 임원 영입
최인준 기자 2023. 11. 15. 16:19
삼성전자가 기획재정부 출신 관료를 IR(기업 홍보 활동) 담당 임원으로 영입했다. 삼성전자가 기재부 고위직 출신을 임원으로 채용한 건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지난 14일 공시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이병원 기획재정부 부이사관(3급)을 IR팀 담당 부사장으로 채용했다. 이 신임 부사장은 기재부 정책조정국과 경제구조개혁국 등에서 근무한 정책통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2018∼2020년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지난해 윤석열 정부 출범 후에도 대통령실 행정관을 맡았다.
해외 기업 출신 채용도 크게 늘었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사업부는 마이크로소프트(MS) 출신의 조나단 림 상무를 글로벌 모바일 B2B팀 담당 임원으로 선임했다. 디자인경영센터 담당 임원(부사장)에는 구글에서 자율주행차 디자인에 참여한 안유정을 영입했다. 이밖에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을 거친 메모리 인터페이스 설계 엔지니어 윤원주 상무도 최근 메모리 D램개발실 담당임원으로 삼성전자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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