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옥전고분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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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15일 합천박물관 야외주차장에서 지역 내 옥전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옥전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홍보하고, 지역 주민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본행사, 합천박물관과 고분군 현장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옥전고분군을 널리 공유하고 합천군을 세계로 뻗어나가는 역사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가야고분군을 가진 다른 도시와도 활발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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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합천군은 15일 합천박물관 야외주차장에서 지역 내 옥전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옥전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홍보하고, 지역 주민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본행사, 합천박물관과 고분군 현장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옥전고분군은 합천군 쌍책면 성산리 옥전골 구릉지대에 있는 가야시대 고분군이다.
합천 일대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야 다라국의 실상과 역사 발전을 밝히는 근거로 평가받는다.
4차 발굴이 이뤄지던 1991년 가야 유적 최초로 로만 글라스(Roman glass·로마 유리)가 출토돼 주목 받았다.
군은 이번 행사와 함께 합천박물관에서 고분군과 관련한 기획전도 연다.
'옥전고분군, 세계유산으로 나아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박물관 기획전은 이날부터 내년 1월 31까지 열린다.
기획전에는 지금까지 옥전고분군 발굴 과정과 출토 유물, 기록물 등을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특별 전시관이 운영된다.
고분군과 관련한 사진전도 마련됐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옥전고분군을 널리 공유하고 합천군을 세계로 뻗어나가는 역사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가야고분군을 가진 다른 도시와도 활발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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