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바스프와 양극재 '맞손'…배터리 밸류체인 협력

이다솜 기자 2023. 11. 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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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양극재 생산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과 피터 슈마허 BASF 촉매 사업부문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은 이달 초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만나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양사는 양극재 부문에서 우선 협력을 시작하되 폐배터리 재활용 등을 포함한 배터리 밸류 체인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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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재 생산 우선 협력
북미·아태 시장 중심…원소재 공급망 강화 박차
[서울=뉴시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 (왼쪽)과 피터 슈마허 BASF 촉매 사업부문 사장이 이달 초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온) 2023.1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다솜 기자 = SK온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양극재 생산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 셀 원가의 40%를 차지한다. 양사는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시장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과 피터 슈마허 BASF 촉매 사업부문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은 이달 초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만나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양사는 양극재 부문에서 우선 협력을 시작하되 폐배터리 재활용 등을 포함한 배터리 밸류 체인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각 사가 지닌 전문성을 활용해 양 사의 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SK와 BASF는 2019년 ESG 화폐 가치 측정 글로벌 표준 모델을 개발하는 글로벌 협의체 VBA(Value Balancing Alliance) 출범부터 함께 하며 지속가능성을 추구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itize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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