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전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시대 열어야"

포항시청에서 '지방시대 발전 전략' 특강
지역특화 발전, 지방자치 분권 전략 제시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15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에서 간부 공무원과 4대 특구 담당 부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지방시대 발전 전략에 대해 특강했다.(사진=포항시 제공) 2023.11.15.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15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에서 특강을 통해 “지방 정부는 각 지역이 가진 역량을 통해 균형 발전의 주체가 돼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등이 협력해 인재 양성과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문화·주거·상업시설을 창출해 지역특화 발전을 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우 위원장은 이날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 그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지방시대 발전 전략에 대해 특강했다.

포항시 간부 공무원을 비롯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균형발전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4대 특구’ 담당 부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 위원장은 심화되는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인해 소멸 위기를 마주한 지방의 현실과 지난 균형발전 정책의 성찰을 통해 수립한 새로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 5가지 전략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 ▲교육발전특구 도입과 지역-대학 동반성장 ▲도심융합특구 조성으로 지방 활성화 기반 구축 등 구체적인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우 위원장은 "수도권만이 아닌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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