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로 스스로 깨우치고 비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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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창호수도서관소속 권역별 3개 도서관(상당, 청원, 오창)은 초등매일독서캠페인 '책 읽는 꼬마 독(讀) 깨비' 올해 8월부터 운영중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유아에서 초등고학년까지 끝나지 않는 오창호수도서관 독서케어 '책 읽는 꼬마 독깨비'는 호수, 금빛, 내수 3개 도서관에서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천권의 그림책 여행'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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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주 오창호수도서관소속 권역별 3개 도서관(상당, 청원, 오창)은 초등매일독서캠페인 '책 읽는 꼬마 독(讀) 깨비' 올해 8월부터 운영중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유아에서 초등고학년까지 끝나지 않는 오창호수도서관 독서케어 '책 읽는 꼬마 독깨비'는 호수, 금빛, 내수 3개 도서관에서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천권의 그림책 여행'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초등학생어린이들이 독서습관을 유지발전시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기획됐다. 참여어린이들은 상대적으로 쉬운동깨비(초등1-2학년) 단계를 거쳐 추후 확대운영할 은깨비(3-4학년), 금깨비(5-6학년)에 이르기까지 단계에 따라 점차 글자가 많아지는 책들을 읽게 된다.
각 단계를 달성 할시 금, 은, 동메달과 인증서를 수여한다. 현재운영중인 동깨비단계는 초등 1-2학년 연령대 맞춤 도서 200권으로 구성됐다.
오창호수도서관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 두 달에 걸쳐 독서지도사와 담당사서가 모여 다양한 주제와 학년별 수준을 고려해 240여 권의 우수도서를 1차 선정했다. 이어 8월 22일 초등교사와 사서교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청주 오창호수도서관 자료관리위원회의 검수를 받아 200권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200권 도서에는 읽기 쉬운 그림책 외에도 문해력과 읽기어휘 능력향상에 방점을 둔 글자수가 많은 도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증대할 수 있도록 시리즈 도서도 포함됐다. 현재는 초등 1-2학년 대상 동깨비 단계만 운영중이다.
시민호응에 부응 2024년 운영대상확대 상당, 청원, 오창도서관은 각각 40개 꾸러미를 준비해 운영을 시작했다. 1개 꾸러미 당 동깨비 단계(초등1-2학년) 도서 200권 중 5권씩이 들어있다.
도서관은 사업시작과 함께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부족한 꾸러미를 보충하고자 복본 도서를 활용한 임시꾸러미를 추가해 운영중이다.
오창호수도서관에서 최초로 천권그림책을 완독한 어린이와 가족은 그 다음단계인 '책 읽는 꼬마독깨비' 최초 200권 완독을 달성하기 위해 거의 매일 도서관을 방문하며 독서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꼬마 독(讀) 깨비들을 위한 맞춤 독서 코칭, 어려운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자 책과 연계된 작가강연과 독후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상당도서관은 사업시작전 홍보 및 안내를 위해 그림책 '모모모모모'와 '걱정머리'의 저자 밤코 작가를 초청해 책의 출판과정을 살펴보고 '마인드 맵 그리기'와 '머리카락 꾸미기'활동을 운영하는 사전이벤트 강연을 운영했다.
오창도서관은 다소글자가 많지만 우주의 신비를 이해하기 쉽게 들려주는 '별을 보는 아이' 함께 읽고 별자리 책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후 노인경 작가 초청강연(10월 29일), 알록달록 타일 받침 만들기 체험(10월 14-29일)을 운영했다. 12월까지 알찬 독서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단계별우수도서 꾸러미 대출서비스로 책보다는 미디어에 익숙한 아이들이 책을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책을 사랑 하는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길 기대한다"며 "나아가 성인이 돼서도 책 읽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독서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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