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자원통제 갈수록 심화…핵심원료 광물 확보 관건"

해외자원개발 세미나 개최…정부 등 관계자 등 80여명 참석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인 한국광해광업공단(K0MIR)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3년 해외자원개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외자원개발 세미나 [한국광해광업공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외 광물자원 개발 정보 교류와 협력을 위해 해외광물자원개발 협의회 자원개발분과 주최로 열린 이 행사에는 정부와 자원개발,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총 2개 세션 7개 주제 발표로 진행한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해외자원개발 현황을 비롯해 해외자원개발 특별융자, 세제 등 내년도 정부 지원 정책과 캐나다·호주 핵심 광물 현지 프로젝트 등이 소개됐다.

해외자원 담당 정부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자원 통제 경향이 심화하면서 우리나라 기업의 핵심 광물 확보가 중요해졌다"며 "이 세미나가 배터리 등의 핵심 원료 광물 공급망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0MIR는 핵심 광물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해 민간기업에 최대 90%까지 핵심 광물 탐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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