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험생 교통지원 상황반' 운영…비상수송차량 배치

최종호 2023. 11. 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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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수험생 교통지원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교통지원 상황반은 상황모니터링조와 순찰조로 나뉘어 운영된다.

상황모니터링조 2명은 수원시 대중교통과 직원들로, 현장에 있는 순찰조로부터 차량 지원 등의 요청이 들어오면 인근의 비상수송차량을 배정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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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두 시간 동안 '수험생 교통지원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수원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교통지원 상황반은 상황모니터링조와 순찰조로 나뉘어 운영된다.

상황모니터링조 2명은 수원시 대중교통과 직원들로, 현장에 있는 순찰조로부터 차량 지원 등의 요청이 들어오면 인근의 비상수송차량을 배정하는 역할을 한다.

순찰조는 모범운전자회 회원 등 교통안내원 203명으로, 이들은 시험장 주변과 수원역환승센터 등 주요 지점 51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수험생을 찾는다.

교통지원이 필요한 수험생은 택시 11대와 모범운전자회 회원 차량 7대 등 비상수송차량 18대를 이용해 시험장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시민들은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시험 당일 오전에는 자가용 운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수원시에서는 25개 학교에 수능 시험장이 마련됐으며, 이곳에서 시험을 보는 응시생은 1만3천429명이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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