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추진…내년 10월 완공 목표

이상학 2023. 11. 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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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15일 이병선 속초시장과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을 위한 '공사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른 시일 내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고 출산과 보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 대응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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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한다.

속초 공공산후조리원 조감도 [속초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관련해 15일 이병선 속초시장과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공공산후조리원 신축을 위한 '공사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를 통해 기존 기본설계의 결과를 토대로 시설물의 규모, 배치, 형태, 공사 방법과 기간, 공사비 등에 대한 최적 안을 선정하고 시공 도면 등도 확정했다.

속초시 영랑동 119 안전센터 뒤편에 신축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은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다.

1천692㎡에 지상 2층, 전체면적 903㎡ 규모로 공사비는 54억원으로 예상한다.

내부에는 10개의 산모실과 신생아실, 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실, 휴게시설 등을 갖춘다.

속초뿐 아니라 고성, 인제 등 인접 지역 주민들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지역에서 유일한 분만산부인과인 속초의료원과 연해 원정 출산 및 산후조리 어려움 해소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이른 시일 내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하고 출산과 보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이를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 대응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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