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국가 중 처음"…디아지오, 가로수길에 '바'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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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기업 디아지오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에 바(bar) 형태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영국 런던의 디아지오 본사에 위치한 스토어 겸 바인 '더-바 앳홈'을 팝업스토어로 꾸민 것이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은 위스키에 관심이 높다"며 "디아지오 역시 한국 소비자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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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스페셜 릴리즈' 위스키 선봬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주류기업 디아지오가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에 바(bar) 형태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영국 런던의 디아지오 본사에 위치한 스토어 겸 바인 '더-바 앳홈'을 팝업스토어로 꾸민 것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위치한 '에어드랍 스페이스'에 팝업스토어를 21일 공식 오픈하고 내년 4월까지 약 6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정식 오픈에 앞서 디아지오코리아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정판 컬렉션인 '2023 스페셜 릴리즈' 위스키 클래스를 진행했다.
더-바 바이 에어드랍은 고급 위스키바의 분위기를 그대로 연출했다. 이번 컬렉션에 포함된 주류 병을 곳곳에 전시하면서 브랜드 정체성도 직관적으로 담아냈다.
먼저 '픽업존'은 데일리샷에 공식스토어 형태로 마련된 '더-바'에서의 구매한 제품을 픽업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인 '미디어 파사드 존'에서는 휴양지에 온 듯한 편안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위스키 바 및 '라운지 존'에서는 웰컴 하이볼 혹은 월드클래스 우승 레시피의 칵테일을 즐기거나, 위스키 취향을 알아볼 수 있는 클래스를 진행한다. 브랜드 셀러 존은 디아지오의 다양한 제품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위스키, 문화의 교류'를 테마로 한 이번 컬렉션은 △글렌킨치 27년 △싱글톤 글렌듈란 14년 △라가불린 12년 △오반 11년 △클라이넬리쉬 10년 △로즈아일 12년 △탈리스커 △몰트락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컬렉션을 통해 첫 작품을 선보이는 로즈아일 증류소의 첫 몰트인 로즈아일 12년과 클렌킨치 중 가장 오래된 제품 중 하나인 27년 제품, 일본 카노스케 증류소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몰트락이 포함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컬렉션에 포함된 주류들은 냉각 과정을 거치지 않아 원액의 풍미가 살아있고, 색소를 넣지 않아 원액 그대로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날 열린 위스키 클래스를 통해 맛본 8종의 위스키 모두 특유의 맛과 향을 가지고 있었다. 물을 타지 않고 원액을 바로 병입해 도수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디아지오코리아 측은 물도 준비했다. 물을 2~3방울 떨어뜨려 흔들면 위스키의 향이 더욱 풍부해져 제품만의 특색을 잘 느낄 수 있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이번 팝업스토어 운영의 가장 큰 이유로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를 꼽았다. 국내 위스키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들은 위스키에 관심이 높다"며 "디아지오 역시 한국 소비자를 중요하게 생각해서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광훈 디아지오 이커머스 매니저(차장)는 "팝업 스토어는 디아지오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며 "전문가가 진행하는 위스키 클래스 등 품격 있는 음주문화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디아지오의 브랜드를 더욱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6개월에 걸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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