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말리그] '46점 폭발' 평원중 김이건 "완벽한 선수가 목표"

배승열 2023. 11. 1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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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장점을 마음껏 보여줬다.

평원중을 이끄는 정승범 코치 또한 김이건에 대해 "골 넣는 감각, 공격적인 부분에서 타고났다. 앞으로 팀 공격을 책임질 선수다"며 "패스와 피지컬에서 성장한다면 앞으로 더 쉽게 농구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제자를 말했다.

김이건은 "우리 팀 높이가 낮은 만큼 활동량으로 채우려고 한다. 공격에서는 상대보다 더 많이 뛰면서 달리는 농구를 하고, 수비에서는 앞선부터 강한 압박으로 뺏는 수비를 한다. 이게 평원중 농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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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자신의 장점을 마음껏 보여줬다.

지난 12일 경복고체육관에서 '2023 중고농구 후반기 주말리그' 남중부 A권역 평원중과 안남중 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매 쿼터 득점력을 자랑한 평원중이 106-88로 안남중을 꺾었다.

평원중 공격을 이끈 2학년 김이건(167cm, F)은 무려 46점(3P 4개 3리바운드 4어시스트 7스틸)을 몰아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김이건은 점프볼과 전화 인터뷰에서 "농구는 처음 취미로 클럽에서 시작했다. 이후 농구가 너무 재밌고 좋아서 제대로 하고 싶었다. 6학년 2학기에 엘리트 농구부(단구초)로 전학했고 엘리트 농구부를 경험하면서 중학교부터 제대로 농구를 시작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46점의 기록에서 알 수 있듯 김이건은 공격에서 장점을 보여준 선수다. 그 또한 "돌파와 공격에 자신이 있다. 그 점을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스스로 말했다.

평원중을 이끄는 정승범 코치 또한 김이건에 대해 "골 넣는 감각, 공격적인 부분에서 타고났다. 앞으로 팀 공격을 책임질 선수다"며 "패스와 피지컬에서 성장한다면 앞으로 더 쉽게 농구 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제자를 말했다.

올해 평원중은 대회마다 공수에서 활동량을 자랑했다. 다만, 항상 높이에서 상대에게 밀리며 고전했다. 내년에도 평원중은 이러한 고민을 안고 대회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김이건은 "우리 팀 높이가 낮은 만큼 활동량으로 채우려고 한다. 공격에서는 상대보다 더 많이 뛰면서 달리는 농구를 하고, 수비에서는 앞선부터 강한 압박으로 뺏는 수비를 한다. 이게 평원중 농구다"고 말했다.

끝으로 다가올 2024년 목표를 밝혔다.

김이건은 "개인적으로 잘 먹고 잘 자며 피지컬을 키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또 기술적으로 노력해서 완벽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연히 팀으로는 우승이 목표다. 우승을 목표로 매 대회 팀원들과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사진_평원중 농구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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