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후 출근에 무제한 연차, 4년마다 한달 유급휴가..어느 회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여가친화경영을 통해 근로자의 일과 여가의 균형을 보장한 기업과 기관 151개사를 올해 '여가친화기업·기관'으로 인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병채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여가친화인증기업의 실제 운영 사례를 들여다보면 일과 여가의 조화가 근로자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가친화인증제도가 사회 전반의 여가 영역의 가치를 확산하는 제도적 기반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인증기업·기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진흥원과 함께 여가친화경영을 통해 근로자의 일과 여가의 균형을 보장한 기업과 기관 151개사를 올해 '여가친화기업·기관'으로 인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열린 인증식에선 우수기업 포상과 인증서 수여,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4년마다 한 달간의 유급휴가를 지급하는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출근제와 무제한 연차 사용을 허용하는 스튜디오에피소드, 월 1회 오후 4시 조기퇴근과 법정휴가 외 연 1회 하계휴가 제도를 운영하는 섹타나인, 오후 6시 이후 PC 전원 자동차단제를 하는 디지비(DGB)대구은행 4개사가 문체부장관상을 받았다.
지역문화진흥원 원장상은 빌리지베이비, 마이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국공항공사 4개사가 수상하고, 여가친화인증위원회 특별상은 닥터다이어리, 롯데캐피탈 2개사에 돌아갔다.
허동윤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는 "눈뜨면 출근하고 싶은 직장, 더 나은 삶을 꿈꾸게 하는 직장이 되기 위해 일과 삶의 균형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구성원 모두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2012년 여가친화인증제도 도입 이후 총 495개사가 여가친화기업·기관으로 인증받았다.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해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여가친화경영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여가친화 인증사는 향후 3년간 여가친화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인증사는 정부인증제도 우대 및 가산점 부여 등의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유병채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여가친화인증기업의 실제 운영 사례를 들여다보면 일과 여가의 조화가 근로자 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뿐만 아니라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가친화인증제도가 사회 전반의 여가 영역의 가치를 확산하는 제도적 기반으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인증기업·기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류준열, 1년 전 이미 결별?…'♥혜리' 언급에 슬며시 자리 이탈 - 머니투데이
- GD, 자폐아母 댓글에 '좋아요'→화제되자 '취소'…내용 뭐길래 - 머니투데이
- "건보료만 월440만원" 염경환, 연봉 80억?…소문 퍼지자 한 말 - 머니투데이
- 여사친과 동거하는 남친…여친엔 "걱정되면 셋이 살아" 적반하장 - 머니투데이
- 전청조 공범?…남현희 "몰래 내 SNS까지 썼다" 재차 억울함 토로 - 머니투데이
- "너무 예뻐서 내 딸 아닌 듯"…불륜 의심했지만 '가을동화'급 진실 - 머니투데이
- [영상] "시야 안보이는데" 도로 한가운데 '불법 차박'…억울한 운전자 - 머니투데이
- 김종국, 알고 보니 4수생…"계속 엿만 먹었다" 고백 '폭소' - 머니투데이
- [영상] "견인차도 입주민 등록해줘"…거절당하자 아파트 주차장 막았다 - 머니투데이
- "18세 첫 출산, 아이 셋 아빠 다 달라"…잦은 이혼에 아들과 갈등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