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워라밸' 위한 인프라 지원…직장 적응 교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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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5일 발표한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 방안'은 '쉬었음 청년'의 유형을 5가지로 구분해 단계(재학·재직·구직)별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직장 경험이 없는 '재학' 단계의 청년에 대해선 학교에서 노동시장으로 원활한 유입을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미 취업을 한 '재직' 단계의 청년과 관련해선 초기 적응 곤란에 따른 이탈 방지가 중요하다고 봤다.
'구직' 단계 청년 대상으로는 취업 의욕 고취에 초점을 맞춰 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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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5일 발표한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 방안'은 '쉬었음 청년'의 유형을 5가지로 구분해 단계(재학·재직·구직)별로 맞춤형 대책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직장 경험이 없는 '재학' 단계의 청년에 대해선 학교에서 노동시장으로 원활한 유입을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적으로 대학교 1~2학년에는 심층상담·직업탐색, 3~4학년에는 취업 활동 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탐방·인턴 등 양질의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의 지원 대상을 올해 2만6000명에서 내년 4만8000명으로 확대하는 것도 눈에 띈다. 국가기술자격 응시료는 '반값'으로 낮춰 취업 준비 비용 부담을 낮춘다.
이미 취업을 한 '재직' 단계의 청년과 관련해선 초기 적응 곤란에 따른 이탈 방지가 중요하다고 봤다.
취업 초기 청년의 직장 적응을 돕는 '온보딩 프로그램'을 내년 신설한다. 청년에게는 직장 적응에 필요한 소통·협업 교육을, 기업 CEO와 인사담당자에게는 청년 친화적 조직 문화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식이다.
MZ 세대의 직장 선택 기준 1순위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인 점을 고려해 내년 총 850개소를 대상으로 재택·원격근무, 시차·선택 근무 시 출퇴근 기록이 가능한 '근태 관리 시스템' 구축을 돕는다. 1인당 장려금(30만원)을 최대 1년간 지원하는 '실근로시간 단축 지원사업'도 신설한다.
'구직' 단계 청년 대상으로는 취업 의욕 고취에 초점을 맞춰 대책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구직 단념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쉬었음 청년이 부담 없이 지역사회로 나와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조(自助)모임, 집단·심리상담 등을 제공한다. 니트(NEET·일 할 의지가 없는 무직자) 청년 예방 및 탈출 지원을 위해 '특화형 일경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밖에 고립은둔(사회적 관계가 단절되거나 한정된 장소에 머물러 있는 경우) 청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취약 청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관계 기관 간 협업 강화, 공공데이터 활용, 전담센터 신설 등 쉬었음·취약 청년의 발굴 및 전달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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