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 10개월만 하락세···세종·서울 크게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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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택매매시장의 소비심리 지수가 10개월만에 꺾였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1.1로 전월보다 8.3포인트 떨어졌다.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올해 1월(91.5)부터 꾸준히 올라 지난 7월 상승 국면에 이르렀지만 지난달 크게 떨어지면서 다시 보합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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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강원·서울 순···경기도도 9.9p 떨어져
올해 상승세던 전세 시장도 약보합 전환
전국 주택매매시장의 소비심리 지수가 10개월만에 꺾였다.
15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 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국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1.1로 전월보다 8.3포인트 떨어졌다. 전국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올해 1월(91.5)부터 꾸준히 올라 지난 7월 상승 국면에 이르렀지만 지난달 크게 떨어지면서 다시 보합 전환했다.
국토연구원의 소비심리지수는 0~200의 값으로 표현하는데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은 보합, 115 이상은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가장 크게 떨어진 곳은 세종(108.4)과 강원(114.4)으로 전월 대비 각각 23.3포인트, 14.3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11월(79.1) 이후 심리지수가 꾸준히 오른 서울도 지난달 11.4포인트 떨어진 116을 기록해 아슬아슬하게 상승국면을 유지했다. 경기도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도 110.9로 전월(120.8)보다 9.9포인트 떨어졌다.
매수 심리가 꺾이면서 주택 전세시장 상승세도 반전됐다. 10월 주택전세심리지수는 98.7로 전월 대비 3.4포인트 내렸다. 작년 12월 71.8에서 올해 꾸준히 올라 9월 102.1까지 상승했으나 한 달 만에 약보합으로 전환했다.
토지시장의 소비심리지수 역시 전월대비 1.1포인트 떨어진 87.8를 기록하며 여전히 하강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광주(98.7)가 전월 대비 11.2포인트 상승한 것을 비롯해 △세종(92.8) △강원(91.4) △경북(85.1) △서울(94.6) △대구(86.5) 등 일부 지역은 소폭 올랐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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