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스에스알, 순창에 182억 투자 관광시설 짓는다

김양근 2023. 11. 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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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군 발효테마파크 안에 182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대규모 물놀이시설과 글램핑 등을 갖춘 관광시설이 조성된다.

최영일 순창군수와 (유)에스에스알 김수영 대표는 지난 14일 투자선도지구 내 민간사업부지 개발과 관련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투자선도지구 내 순창읍 백산리 1009번지 외 1필지 2만2,627.6㎡ 민간사업부지를 개발해 체류형 관광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8월 사업자를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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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에스에스알, 투자선도지구 내 민간사업부지 개발 관련 투자협약 체결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순창군 발효테마파크 안에 182억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돼 대규모 물놀이시설과 글램핑 등을 갖춘 관광시설이 조성된다.

최영일 순창군수와 (유)에스에스알 김수영 대표는 지난 14일 투자선도지구 내 민간사업부지 개발과 관련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최영일 순창군수와 (유)에스에스알 김수영 대표가 관광시설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순창군 ]

투자선도지구는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후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순창읍 백산리 994번지 일원에서 44만4,089㎡ 규모에 1,505억원을 투자해 연구, 산업, 관광 등을 집적화한 복합단지다.

군은 투자선도지구 내 순창읍 백산리 1009번지 외 1필지 2만2,627.6㎡ 민간사업부지를 개발해 체류형 관광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난 8월 사업자를 모집했다.

그 결과 (유)에스에스알이 제출한 사업 제안서를 평가해 기준점수 이상을 얻어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에스에스알은 민간사업부지 2만2,627.6㎡에 부지매입비 24억원 등 총 182억원을 투자해 물놀이 시설, 카바나 데크, 글램핑 30동 등 위락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오는 12월 공사 착공을 들어가 내년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200명 이상의 신규 고용 기회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인접한 발효테마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통해 체류형 관광산업 기반을 마련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민간투자를 통해 현재 발효관광재단에서 운영 중인 산업관광 분야에 휴양관광 분야를 결합하여 순창군민 뿐만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에게 보다 양질의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순창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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