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비 농어촌민박 '안전점검'

화재 안전관리, 안전사고 관리, 위생 등 6개 항목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릉시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대비해 오는 12월8일까지 농어촌민박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은 안전관리 체계, 화재 안전관리, 안전사고 관리, 위생 관리, 작년 안전점검 지적사항, 운영 체계 점검 총 6개의 항목이다.

청결, 소독, 침구류 세탁 및 건조 등 숙박위생과 소방안전시설 유지 관리 및 작동 상태 확인,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빈대 출몰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 및 화재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도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소방 화재, 안전, 위생, 서비스 등에서 관리 부적합이 발견되면 즉시 현장 시정조치 및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릴 계획이다.

한편 강릉시 지역 내 농어촌민박은 총 840개소가 등록된 것으로 파악됐다.

최세향 위생과장은 “이번 농어촌민박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진단하고 보완해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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