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교육감, 수능 코앞 학생 위해 '슬릭백 챌린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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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이 최근 젊은이들로부터 유행하는 공중 부양 춤, 일명 '슬릭백 챌린지'에 나서 화제다.
이 영상에는 미디어 업무를 담당하는 교육청 직원 A씨가 신 교육감에게 슬릭백 춤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회의가 진행 중인 교육감실을 급습해 신 교육감에게 춤 영상을 내보이며 "내일이 수능일인데 도내 학생들 성적이 자기 부상할 수 있도록 춤을 한번 춰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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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 교육감이 최근 젊은이들로부터 유행하는 공중 부양 춤, 일명 '슬릭백 챌린지'에 나서 화제다.
15일 도 교육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수능 시험 날 컨디션 끌어올려'라는 제목의 56초짜리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미디어 업무를 담당하는 교육청 직원 A씨가 신 교육감에게 슬릭백 춤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회의가 진행 중인 교육감실을 급습해 신 교육감에게 춤 영상을 내보이며 "내일이 수능일인데 도내 학생들 성적이 자기 부상할 수 있도록 춤을 한번 춰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신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면 못 추는 춤이라도 춰야 한다"며 구두를 벗고 영상을 따라 춤을 추기 시작했다.
공중 부양이라기에는 다소 엉성한 모습이었지만, 신 교육감은 열정을 다해 몸을 가눴다.
해당 영상에는 '학생들 컨디션이 자기부상 하기를 기원하는 춤'이라는 대형 자막이 붙었다.
춤을 다 춘 신 교육감은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이러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아 이런 거 보기 좋아", "무게만 잡고 권위만 앞세우는 분들만 보다가 표면적이든 아니든 아이들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 참 좋네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슬릭백은 공중에 두 발이 뜬 채 움직이는 것 같다고 해서 '공중 부양 춤' 또는 '초전도체 춤' 등으로 불리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한 남학생이 해당 춤을 춘 영상을 짧은 영상 플랫폼에 올려 조회 수 2억회를 넘기면서 화제가 됐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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