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제2기 신천 시민지킴이단 위촉식 가져

이창재 2023. 11. 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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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15일 오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제2기 신천 시민지킴이단(이하 지킴이단) 86명을 위촉하고 워크숍을 진행했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신천 시민지킴이단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삶의 공간인 신천을 시민들 스스로 지키고 가꾸는 방향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대구시도 더 많은 시민이 더 쾌적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신천을 도심 수변 명소공간으로 대전환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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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신천을 활력이 넘치는 도심 수변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시민들은 신천을 내 손으로 가꾸고자 순수 자발적으로 봉사 나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15일 오후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제2기 신천 시민지킴이단(이하 지킴이단) 86명을 위촉하고 워크숍을 진행했다.

신천을 시민과 함께 시민 중심의 고품격 도심 수변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자리다.

제2기 신천 시민지킴이단원들이 15일 위촉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지난달 공개 모집한 지킴이단 86명은 평소 신천에 많은 관심과 애착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로서 스스로 내 주변의 신천은 내가 지키고 가꾼다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자들로 이날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지킴이단은 앞으로 2년간 신천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시민 불편사항과 개선사항을 제보 및 건의하고 매월 정기 정화활동 및 캠페인을 실시하며, 또한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을 적극 홍보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지킴이 활동 유공자 3명에게 대구시장상을 표창했으며, 신천 숲 생태에 대한 특강과 최근 늘어나는 안전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화재진압체험, 농연 체험, 완강기 사용, 심폐소생술 등 위기대응 체험도 실시했다.

15일 신천 지킴이 활동 유공자 3명이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지난 2021년 제1기 지킴이단 67명을 처음 위촉 후 현재까지 700여 건의 시민 불편사항을 제보하고 매월 정화활동 및 캠페인 등을 실시했고 신천 수변공원화 사업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썼다.

특히 작년 태풍 ‘힌남노’가 북상해 신천 둔치 일부가 침수되었을 때에 침수 구간 복구에 발 벗고 나서서 쓰레기, 부유물을 제거하고 구슬땀을 함께 흘리며 봉사하기도 했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신천 시민지킴이단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삶의 공간인 신천을 시민들 스스로 지키고 가꾸는 방향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대구시도 더 많은 시민이 더 쾌적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 신천을 도심 수변 명소공간으로 대전환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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