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뷔통 프랑스 본사, 해경청에 감사패 전달 "짝퉁 압수 감사"

이유나 2023. 11. 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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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품 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자사 위조품을 대량 적발해 압수한 해양경찰에 감사패를 전했다.

15일 해양경찰청은 LVMH 프랑스 본사의 발레리 소니에 지식재산권 보호 총괄이사 등 관계자 3명이 해경청을 찾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발레리 총괄이사는 "해경에서 검거한 정가 1조 5,000억 원 상당의 위조품 밀수 조직 검거는 세계적으로도 찾기 어려운 이례적인 사건"이라며 "지식재산권 보호에 기여한 해경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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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연합뉴스

세계적인 명품 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가 자사 위조품을 대량 적발해 압수한 해양경찰에 감사패를 전했다.

15일 해양경찰청은 LVMH 프랑스 본사의 발레리 소니에 지식재산권 보호 총괄이사 등 관계자 3명이 해경청을 찾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발레리 총괄이사는 "해경에서 검거한 정가 1조 5,000억 원 상당의 위조품 밀수 조직 검거는 세계적으로도 찾기 어려운 이례적인 사건"이라며 "지식재산권 보호에 기여한 해경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서 해경은 관세법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국내 밀수 총책 A(51)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중국에서 에르메스·루이뷔통·샤넬 등 명품 짝퉁 5만 5,810상자를 들여온 혐의를 받는다. 정품 시가만 1조 5,000억 원에 달하며, 이는 해경 단일 사건 중 최대 규모의 밀수액이다.

밀수된 제품 중 상당량은 온라인 쇼핑몰이나 오픈마켓을 통해 정품이 아닌 가품으로 유통됐지만 657상자 4만 721점은 해경에 압수됐다.

YTN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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