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아픈 1패’ 조코비치의 후회...“중요한 순간, 충분히 공격적이지 못했다”...시너에 1-2 쓴잔 [ATP 파이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요한 순간, 더 결정적이었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나는 충분히 공격적이지도 충분히 결정적이지도 않았다."
개인통산 8번째로 연말 세계랭킹 1위를 확정한 '기록의 사나이' 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4위 야니크 시너(22·이탈리아)와 무려 3시간10분 동안의 접전 끝에 1-2(5-7, 7-6<7-5>, 6-7<2-7>)로 진 뒤 이렇게 후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중요한 순간, 더 결정적이었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나는 충분히 공격적이지도 충분히 결정적이지도 않았다.”
개인통산 8번째로 연말 세계랭킹 1위를 확정한 ‘기록의 사나이’ 노박 조코비치(36·세르비아)가 4위 야니크 시너(22·이탈리아)와 무려 3시간10분 동안의 접전 끝에 1-2(5-7, 7-6<7-5>, 6-7<2-7>)로 진 뒤 이렇게 후회했다.
1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의 팔라 알피투어 스타디움(실내 하드코트)에서 계속된 2023 ATP 파이널 단식 그린그룹 2라운드에서다.
조코비치는 경기 뒤 공식 인터뷰에서 “그(시너)를 축하해줘야 한다. 그는 환상적인 경기를 했다. 그것은 내가 네트에서 그한테 한 말이다. 가장 중요한 순간, 그는 최고의 경기를 했다. 절대적으로 이길 자격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시너가 결정적인 순간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친 것을 특히 칭찬했는데 “중요한 차이점은 중요한 점에서, 그가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고, 더 용기가 있었다는 것이다”고 했다.
이날 1세트에서 시너가 이긴 뒤 2, 3세트를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등 숨막히는 혈전이 이어졌고, 멘털 싸움이 중요한 마지막 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둘의 희비가 갈렸다.
조코비치는 그동안 시너와 3번 격돌해 전승을 거뒀는데, 개인통산 7번째 시즌 왕중왕을 노리는 그로서는 너무나 뼈아픈 패배였다.
이틀 전 1라운드에서는 6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5·그리스)를 2-0(6-4, 6-4)으로 꺾은 시너는 2승을 올리며 4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
1라운드에서 3시간4분 동안의 접전 끝에 10위 홀거 루네(20·덴마크)를 2-1(7-6<7-4>, 6-7<1-7>, 6-3)로 꺾었던 조코비치는1승1패가 됐다.
이날 앞서 열린 같은 그룹경기에서는 세계 6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5·그리스)가 홀거 루네를 맞아 1세트 게임스코어 1-2로 뒤진 상황에서 허리부상으로 기권하면서 루네도 1승1패를 기록했다.
치치파스는 이번 대회에서 아예 철수했는데, 그의 대타로 랭킹 9위인 후베르트 후르카츠(26·폴란드)가 나서게 됐다.
때문에 그린그룹 4강 진출자는 시너-루네, 조코비치-후르카츠의 최종 3라운드에서 결정된다. kkm100@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태우, 대한항공 퇴사한 ♥장인희와 투 샷 “아내가 비행을 그만둬 좋은 점은..”
- 김숙, 5년째 내 집 같은 아늑한 캠핑 장박지 공개.. 더블 침대-소파-조명까지 없는 게 없네
- 강남, 역대급 다이어트 대성공..♥이상화 “연예인 강남이다” 환호
- 이혜영, 폐암 투병 중 고생한 ♥남편에 유쾌한 인사 “어쩌라구”
- ‘LG우승의 밤’ 채리나♥박용근 “보너스 다 내거야” “쉬면서 잘할게” 달달한 애정고백
- ‘돌싱글즈 3’ 변혜진, 16기 상철 폭로 “나 말고도 다른 여자들 만나.. 3다리였다”
- 윌 스미스 40년지기의 폭로 “듀안 마틴과 동성애 관계다” 치명적 아웃팅[할리웃톡]
- 크러쉬 “제이홉 누나 결혼식, BTS 멤버들 직관에 진땀…오디션 보는 느낌이더라”(옥문아들)[SS
- 정호철♥이혜지, 3월 결혼 앞두고 비상.. 이국주 “‘코빅’ 폐지에 동료들이.. 예상 하객 수 39명
- 16기 옥순 ‘무물보’ 깜짝 등장 “성형 안 했고, 새로 만난 사람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