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뵙겠습니다”…지스타 2023, 중견 게임사 탄탄한 신작 기대감 더해
빅게임스튜디오, 40대 PC로 방문객 시연 가능해
파우게임즈, ‘영웅전설’ 시리즈 재해석 RPG 공개
뉴버스, 신작 MMORPG 국내 처음 체험 기회 제공
[마이데일리 = 천예령 기자] 역대 최대 규모의 3330부스가 참여하는 ‘지스타 2023’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올해 첫 참가인 신규 게임사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2023에는 뉴노멀소프트, 빅게임스튜디오, 파우게임즈, 뉴버스 등이 참가한다.
뉴노멀소프트는 제2전시장에서 총 60부스 규모로 운영하며, 신작 CCG(카드게임) ‘템페스트’를 활용해 e스포츠의 재미를 알리는 것에 집중한다.
‘템페스트’는 총 300장의 카드로 나만의 덱을 구성해, 여러 전략 요소와 빠른 템포의 플레이로 심리전을 벌일 수 있는 게임이다.
현장에서는 ‘템페스트’를 직접 플레이하고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컨셉의 이벤트를 마련해 다른 이용자와 1:1로 실력을 겨룰 수 있는 ‘템페스트’ 대전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빅게임스튜디오도 제2전시장에 부스를 마련해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애니메이션풍 RPG ‘브레이커스’를 선보인다.
브레이커스는 분열한 세계 세라피아에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잠공정을 타고 모험하는 ‘브레이커’의 이야기를 담은 게임이다.
전시 부스에는 브레이커스를 시연해 볼 수 있는 총 40대 PC를 배치했다. 방문객은 세계관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과 벽타기, 수영 등의 탐험 요소, 튜토리얼 및 던전 전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해 볼 수 있다.
메인 무대에서는 전문 MC와 함께 타임어택 럭키드로우 등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게임 시연, 공식 유튜브 및 X(옛 트위터) 팔로우 등 미션을 완료하고 스탬프를 모을 시 캐릭터 캔뱃지, 아크릴 스탠드, 클리어 파일 등 굿즈를 선물한다.
네오위즈의 자회사 파우게임즈는 약 50부스 규모로 제2전시관에 참여하고, 일본의 게임 개발사 ‘니혼팔콤’의 주요 RPG(역할수행게임)인 ‘영웅전설’ 시리즈를 재해석한 수집형 RPG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부스를 구성했다.
정면에서 부스를 보면 공간이 세 개로 나뉘어진 느낌을 주는데, 게임의 배경이 되는 대륙의 ‘가가브’ 균열을 시각적으로 연출했다.
부스에는 약 40대의 시연대를 설치했고 현장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들을 위한 기념품 교환소도 별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부스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 시연은 물론, 스페셜 사전예약과 랜덤 캡슐 뽑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벤트 참석 횟수에 따른 기념품도 제공된다.
오는 17일에는 이종주 영웅전설 총괄 디렉터와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개발자 토크’를 통해 게임을 소개할 예정이다.
뉴버스는 제1전시장 D15 구역에서 액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틀란의 크리스탈’을 공개한다.
‘아틀란의 크리스탈’은 마법 도시를 배경으로 신비한 ‘아틀란의 크리스탈’의 비밀을 찾는 모험을 담은 게임이다.
현장에서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직접 게임을 시연해 볼 수 있고, 각종 선물이 제공되는 스탬프 미션과 매일 개최되는 PvP(플레이어대플레이어) 대전이 펼쳐진다.
또한 노돌리, 따효니, 김재원, 명예훈장 등 인플루언서가 함께하는 행사와 캐릭터 코스프레 등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부스에 방문해 현장 사진을 촬영하고 공식 라운지에 방문 후기와 함께 인증하면 치킨 쿠폰, 햄버거 쿠폰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업계 관계자는 “지스타 부스에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이 게임의 재미를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며 “현장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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